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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접종 시기, 독감 3가 4가 차이,독감 무료접종, 임산부접종에 대해 알아봐요!

 

독감은 영·유아와 노인, 만성질환자처럼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치명적이예요.

왜냐하면 바이러스가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고, 전염력이 매우 강해 집단생활하는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에 한명이 걸리면 퍼지는 속도가 매우 빠르죠.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접종이예요. 건강한 성인이라면 70∼90% 예방 효과가 있어요.

독감은 대개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해서 접종 시기는 10, 11월이 좋아요.. 백신 접종 후 약 2주 뒤 항체가 형성되며 면역효과는 평균 6개월가량 지속되요.


임신부는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임신 주수와 상관없이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어요.  산모의 몸에서 만들어진 항체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 전달돼 예방접종을 할 수 없는 6개월 미만 영아의 감염을 막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하는 것이 훨씬 이로워요. 올해는 임신부까지 무료 접종이 확대되었으니 안 맞을 이유가 없죠.  

우리나라는 생후 6개월~12세(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 어린이, 임신부, 만65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은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어요. 

독감 유행 시기는 보통 12월~다음 해 4월까지 지속되요. 개인에 따라 편차가 있으나 예방 접종을 받은 후 항체를 형성하는 데는 약 2주 정도가 걸리고 6개월 정도 면역 효과가 지속되니, 학생들은 방학 전까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방학전에 독감확산을 예방할 수가 있어요.
독감, 겨울이 오면 누구나 한 번쯤 다 앓는 ‘독한 감기’ 가 아니라 독감과 감기는 완전히 다른 질병이예요.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감염의 원인으로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백신을 맞았다고 감기에 안 걸리는 건 아니예요. 간혹 “독감 예방접종을 했는데 감기에 걸렸다”며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인플루엔자 접종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데 도움은 되겠지만, 독감과 감기는 바이러스 자체가 완전히 달라요. 그렇기 때문에 독감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감기까지 안 걸릴 것이라 단언할 수 없죠. 무수히 많은 세균을 백신 하나로 다 예방하기란 불가능해요. 

 
3가 백신과 4가 백신 뭐가 다를까요? 

독감은 A형과 B형이 문제를 일으켜요. 뉴스를 보면 올해는 A형이 유행이다. 올해는 B형이 유행이다.라고 보도하는 것을 많이들 보셨을 꺼예요. ‘3가 백신’은 A형 바이러스 두 가지와 B형 한 가지로 구성이 되고, ‘4가 백신’은 B형 한 가지가 더 추가가 되요. 쉽게 말해 3가는 세 가지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이고 4가는 네 가지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이는 것이죠.

 

접종할 사람이 한명이면 4가를 맞히겠는데요. 아이가 많은 집은 4가를 맞히는게 부담스러워요. 가격이 비싸잖아요. 그래서 그냥 3가 무료접종을 한답니다. 3가나 4가 보다 중요한것은 독감접종을 했냐 안했냐 예요. 접종을 한 사람이 많을 수록 세균은 차단이 되요. 그런데 접종률이 떨어지면 세균은 급속도로 퍼진답니다. 그러니 꼭 독감 접종을 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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